신형 말리부, 국내 판매 가능성은?…호샤 사장 “국내 도입 여부 검토 없다”

입력 2015-04-02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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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말리부 국내 판매
사진= 한국GM 제공

신형 말리부, 국내 판매 가능성은?…호샤 사장 “국내 도입 여부 검토 없다”

신형 말리부 국내 판매

신형 말리부의 국내 판매 가능성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쉐보레의 말리부 풀 체인지 모델이 미국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돼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신형 말리부는 최근 출시된 쉐보레 차량 중 가장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파격적인 디자인에 휠베이스와 전체 길이가 각각 9.1cm, 5.8cm 길어진 덕에 실내 공간은 더 넓어졌고 무게도 기존 말리부 보다 136kg줄어 연료소비효율까지 개선했다.

이에 국내 자동차 애호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국내 도입을 기대했지만 많은 이의 바람과 달리 신형 말리부는 국내에서 팔리지 않을 것 같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GM) 사장은 2016년형 말리부와 임팔라의 국내 도입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미디어 데이 기자간담회에서 “2013~2014년 말리부 현 차종의 국내 판매량은 60% 증가했다”며 “내수 중형차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현재 이 모델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신형 말리부와 차세대 스파크 등 2개 차종은 쉐보레의 견고한 브랜드 특성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차세대 말리부 모델 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신형 말리부 국내 판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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