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많이 치는 지역, 미 항공우주국(NASA)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지도’ 공개

입력 2015-04-07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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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많이 치는 지역. 출처|NASA

번개 많이 치는 지역, 미 항공우주국(NASA)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지도’ 공개

번개 많이 치는 지역

번개가 많이 치는 지역은 어디일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이 번개가 많이 치는 지역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도를 공개해 화제다.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은 NASA의 열대강우관측위성인 ‘TRMM’ 등이 동원되어 관측됐다. 이 위성으로 작성된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지도는 지난 1995년부터 2013년 사이 ㎢당 번개 친 횟수를 집계해 만들어졌다. 지도를 분홍색으로 물들인 지역이 번개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며 보라와 회색 톤은 덜 치는 곳이다.

지도상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번개가 적은 편에 속한다. 쉽게 확인되는 대목은 번개가 자주 치는 지역이 주로 적도 지역과 바다보다는 대륙에 몰려있다는 사실. 특히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 호수는 연간 300번 번개가 친다.

그렇다면 왜 번개가 적도 지역과 대륙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

번개가 발생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번개는 비구름과 더불어 불안정한 상태의 대기로 인해 발생한다. 대륙의 경우 바다보다 더 빨리 태양빛과 열을 흡수해 불안정한 대기를 만들어내며 적도 지역이 특히 이에 해당된다.

번개 많이 치는 지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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