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극 중 남장 즐거워, 중성적 매력 보여줄 수 있는 역할”

입력 2015-04-07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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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동아닷컴DB

‘화정’ 이연희, “극 중 남장 즐거워, 중성적 매력 보여줄 수 있는 역할”

‘화정’ 이연희

배우 이연희가 극 중 남장을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월화극 ‘화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김상호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연희는 극 중 남장을 하는 것에 대해 “영화 ‘조선명탐정2’에 이어 두 번째다. 여배우로서 한 번씩 남장을 해보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예쁘게 꾸며진 모습이 아닌 중성적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화정’ 이연희는 선조의 사랑을 받았으나 광해의 즉위 후, 신분 추락과 함께 비극적인 삶으로 내몰리게 되는 정명공주 역을 맡았다.

MBC 월화극 ‘화정’은 조선시대 정치판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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