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타이틀 ‘한번 더 말해줘’ 티저… 느와르 콘셉트

입력 2015-04-09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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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지누션의 신곡 타이틀은 ‘한번 더 말해줘’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는 ‘JINUSEAN - COMEBACK TEASER FILM "MISSION" #1’ 이라는 타이틀로 콘셉트 티저 필름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약 1분 가량의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신곡 타이틀 공개와 미스터리한 이미지들, 묘령의 여인의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에서 지누션은 11년만의 컴백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신선하면서 매력 넘치는 모습이다. 지누션은 몽환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선율의 배경음악과 흑백 영상 속에서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자동차, 들고 있는 의문의 가방 등의 오브제를 사용, 고급스러우면서도 미스터리한 느낌을 담아 지누션만의 성숙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지누와 션 뿐만 아니라 묘령의 여인이 함께 등장했고 여인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채 영상이 끝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가 ‘말해줘’ 버전 2로 알려진 가운데 지원사격에 나선 이가 누구일 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1997년 가수 엄정화가 피처링을 맡았던 ‘말해줘’는 전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던 명곡이다. 이번 신곡에서는 누가 피처링에 참여, 가요계에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킬 지 기대를 모은다.

YG는 앞서 지난 8일 지누와 션 두 멤버가 소파에 앉아 세련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첫번째 티저를 공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최근 톱스타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 촬영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지원사격하는 의문의 여인이 누군지 곧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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