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주 일베 논란 “노무노무 뜻 몰랐다” 사과문 게재… 후폭풍 없나?

입력 2015-04-09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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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가 일간베스트(일베) 용어 사용 논란이 커지자 사과문을 게재했다.

윤완주는 “본의아니게 인스타에 무심코 쓴 글이 물의를 일으켜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나쁜 말인 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완주는 최근 SNS 댓글에서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사용한 이 단어들이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전라도 광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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