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예매 앞두고 실검에 서버 폭주까지…‘아이돌 못지 않네’

입력 2015-04-09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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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가 티켓전쟁을 일으키며 명불허전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는 9일 오후 4시를 기해 9월6일과 7일 예정된 마룬5의 서울과 대구 내한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유독 높은 인기를 누리며 해외 밴드로는 최초로 국내 음원차트 정상까지 차지한 마룬5의 내한공연답게 예매 전부터 각종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마룬5가 검색어로 등장했으며, 빠른 입장과 예매를 위해 온라인 시계까지 동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더욱이 예매가 진행된 인터파크와 예스24는 빅뱅이나 엑소와 같은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의 콘서트에서나 발생하던 서버 폭주로 인한 접속 지연 현상까지 발생해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마룬5의 이번 내한공연은 예매를 시작한지 약 20여 분만에 대부분의 티켓이 동이 나, 2008년 첫 내한공연부터 이어온 전석 매진 행렬을 한 번 더 늘렸다.

한편 마룬5의 이번 내한에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단독 공연을 펼쳐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스웨덴의 실력파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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