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트리플래닛 제공
고(故) 오드리헵번의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에 위로의 뜻을 전하며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지난 7일 트리플래닛 관계자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는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그는 “유니셰프 등을 후원했던 어머니의 뜻에 따라 세월호 사고자들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트리플래닛 측에 먼저 연락해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션 헵번과 그의 딸 엠마 헵번은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관한 브리핑을 가지고 이어 10일에는 숲 조성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말 이후, 숲 조성이 완료되면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완성된 숲에 방문하는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오드리헵번 가족’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