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 1000호 커버 장식…압도적인 분위기

입력 2015-04-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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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팀이 씨네21 1000호 커버를 장식했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하정우의 만남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아가씨’. ‘스토커’(2013) 이후 초미의 관심사였던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이 1000호를 통해 공개된다.

촬영 당시 박찬욱 감독은 배우의 의상과 액세서리 하나하나 체크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하정우와 호흡을 맞추는 김민희와 김태리도 영화의 분위기에 맞는 의상으로 현장을 빛냈다. 네 사람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특유의 실내 분위기에 조화를 이루며 씨네21의 20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씨네21 1000호에서 ‘아가씨’ 촬영을 앞두고 있는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등 배우 세 명의 준비 작업기를 비롯해 김혜리 기자의 박찬욱 감독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매거진은 11일부터 가판대와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아가씨’는 새라 워터스의 동명 소설 ‘핑거 스미스’를 한국 실정에 맞게 일제강점기로 시대 상황을 바꿔 각색한 작품으로, 6월 일본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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