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측 “박용근과 결혼 임박? 시기 미정…상견례도 안했다”

입력 2015-04-10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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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측 “박용근과 결혼 임박? 생각있으나 시기 미정…상견례도 안했다”

가수 채리나가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근 선수와의 결혼 임박설에 대해 해명했다.

채리나의 한 측근은 10일 동아닷컴에 "채리나에게 확인한 결과 라디오에서 한 이야기는 의례적으로 한 말로 구체적인 시기를 정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채리나는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 출연해 "얼른 결혼해서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 연애할 때 주도권은 내가 잡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내 애교가 먹힌다"고 말해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채리나 측은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한 것"이라며 "전에도 '도전 1000곡'에서 MC 이휘재에게 비슷한 질문을 받고 비슷한 대답을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양가 상견례도 안한 상태로 결혼이 임박했다는 것은 조금 사실과 다르다"라며 "다만 박용근과는 잘 사귀고 있으며, 실제 둘 사이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은 맞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채리나가 '(박용근과)잘 만나고 있다. 많은 관심 가져주고 또 번거롭게 해드려 고맙고도 죄송하다'라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3년 5월 박용근 선수와 열애를 인정했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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