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 메모’
사진= YTN 캡처
‘성완종 메모’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의 메모에 언급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0일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3시22분께 북한산 형제봉 입구 북악매표소 인근 산속에서 발견된 성완종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 메모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5∼6명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혀 있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입장문을 통해 “성완종 씨로부터 단 한 푼의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보도된 금품수수 주장은 일말의 근거도 없는 황당무계한 허위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종합편성채널과 뉴스전문채널과의 전화인터뷰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성완종 메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