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산업아카데미 4주차 ‘선수단 운영과 라이센싱 시장’

입력 2015-04-12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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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행정가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3기 4주차 강의 및 현장학습이 4월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과 4월 1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됐다.


4월 11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는 ▲선수단 운영, 계약에서 출전까지(김진훈 차장, 수원 삼성) ▲K리그 용품시장과 라이센싱 시장(박선재 차장, 키카)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K리그 클래식 인천과 FC서울의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구장을 찾은 4월 12일 현장학습에서는 'K리그를 찾는 관객들에게 더 나은 이벤트 및 프로모션 제공'을 위해 수강생들이 직접 준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 3기생들은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동안 총 100시간의 스포츠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바탕으로 프로 스포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행정가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연맹은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스포츠와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려 K리그 발전을 주도할 프로축구 전문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 있다.


실제로 축구산업 아카데미 1기 수료생 중 약 56%, 2기 수료생 중 약 24%(1, 2기 평균 39%)가 연맹과 K리그 각 구단 및 스포츠 산업 분야에 취업한 바 있다. 향후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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