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 맨시티 전 승리에 “팬들에 감사”

입력 2015-04-13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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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햇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맨유는 애슐리 영, 마루앙 펠라이니, 후안 마타, 크리스 스몰링이 각각 골을 터뜨리며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멀티골을 넣은 맨시티를 손쉽게 잡았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지켰다.

경기 후 판 할 감독은 “오늘 승리로 우리는 맨시티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자신감을 되찾았고 오늘 경기 후반전은 환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판 할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으로 이어갔다. 그는 “오늘 경기 결과는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최근 경기들에서 높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선수들이 자신 있게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판 할 감독은 팬들에게 “시즌 초반 우리 팀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끊임 없이 응원해줬다. 그 덕분에 이처럼 잘 할 수 있었다. 그들을 위해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알렸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맨유 맨시티, 대박이었다”, “맨유 맨시티, 맨유 챔스 복귀하겠네” “맨유 맨시티, 경기력 되찾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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