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백운학 감독 “똑똑한 박서준, 좋은 배우 될 것”

입력 2015-04-13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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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학 감독이 배우 박서준을 칭찬했다.

백 감독은 1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박서준과 미팅을 하던 날 ‘이 친구 진짜 똑똑하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서준은 정말 똑똑하다.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잘 보이려고 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할 때도 인기가 많더라. 나만 모르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알더라”면서 “저 친구 유명한 친구냐고 물으니 다들 ‘박서준을 모르느냐’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숨바꼭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손현주가 ‘최반장’을 맡았으며 ‘최반장’의 든든한 오른팔 ‘오형사’는 마동석이 연기했다. 더불어 최다니엘은 ‘공모자들’의 악역을 넘어선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최반장’을 믿고 따르다 그를 의심하는 막내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백운학 감독이 연출하고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내가 살인범이다’ 등 흥행 제작진이 대거 합류한 ‘악의 연대기’는 5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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