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헤세, 레알 떠나 주전으로 뛰어야…”

입력 2015-04-1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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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헤세 로드리게스(22)가 팀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테리 깁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라 리가 위클리 팟캐스트’를 통해 헤세의 장래에 대해 충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깁슨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헤세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난 정말 놀랄 것”이라면서 “헤세는 정말 재주가 많은 선수다. 그는 지금 주전 선수로 뛰어야 하고 그럴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헤세는 레알 마드리드 주전이라는 높은 목표를 갖고 있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선수”라면서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일 팀은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붙들어놓고 싶을테지만, 그가 잔류한다 하더라도 주전으로 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을 거친 헤세는 특유의 발재간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로 지난 2011-12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발았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고 올 시즌에는 18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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