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유세윤 SNS 계정 삭제까지… 이유는?

입력 2015-04-14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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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까페,유세윤 인스타그램 캡처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유세윤이 SNS 계정을 삭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세윤은 지난 13일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옹꾸라)’ 카페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유세윤은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말씀이 없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세윤은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봐”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세윤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으며, 유상무 역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장동민 역시 이날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전했다.

또한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라며 “그 당시 사건으로, 전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번만 지켜봐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장동민은 ‘옹꾸라’에서 “여자들이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 된다”, “맞다 X같은 X”등의 수위 높은 여성 혐오 발언을 일삼아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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