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멤버 권순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기쁜 마음으로 버텨왔던 건, 노래들이 개인적인 힘이 되었고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었어요. 욱재랑 공을 들여 작업했던 산뜻한 노리플라이의 싱글이 4월 끝 무렵 쯤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뷰민라(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앞서 노리플라이의 권순관은 지난해 7월, 장기 소극장 콘서트를 끝으로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정욱재 제대 후 새로운 앨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리플라이는 지난 2006년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뒤돌아보다’로 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노리플라이는 세련된 사운드와 독보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음악 관계자와 팬들로부터 ‘동시대 최고의 음악성’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이승환, 유희열, 이적, 김동률 등 90년대 가요의 계보를 이어갈 젊은 아티스트로 손꼽혀왔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5월 2~3일 ‘뷰민라 2015’에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권순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