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뮤직비디오 14일 공개

인피니트H가 14일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인피니트H는 지난 1월 26일 열린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 '예뻐'가 1위를 하게 되면 동우는 여장을 하고 호야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뮤직비디오를 한 편 더 찍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피니트H는 팬들과의 약속대로 14일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의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투브 채널과 음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4일 공개되는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는 작년 한해 음원 사이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소유, 정기고의 '썸'의 작곡가인 제피와 리시가 함께 만든 어반 힙합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얼마 전 14개국의 대표 힙합 뮤지션이 모여 만든 월드와이드 힙합 프로젝트 '#HIPHOPISHIPHOP'의 영상을 연출한 KEEKANZ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에는 가볍게 멤버들끼리 카메라를 들고 찍으려고 생각했었는데 준비하다 보니 일이 커졌다. 이왕이면 팬들에게 좋은 퀄리티의 뮤직비디오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안무도 새로 짜게 되고, 준비도 길어졌다. 일이 커졌지만 1위 공약 실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최근 '원 그레이트 스텝 리턴즈 라이브' 음반을 공개했으며, 인피니트H의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비활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준비했던 일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