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 캐스트 탑재’ 스마트 오디오 출시…‘구글 캐스트란?’

입력 2015-04-1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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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캐스트’ ‘구글 캐스트’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 ‘구글 캐스트 탑재’ 스마트 오디오 출시…‘구글 캐스트란?’

‘구글 캐스트’

LG전자가 14일 ‘스마트 오디오(NP8740, NP8540, NP8340)’, ‘와이파이 사운드바(LAS750M)’ 등 기존 출시 제품에 ‘구글 캐스트(Google Cast)’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오디오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구글 캐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악을 즐길 때, 간단한 조작만으로 무선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드로이드 혹은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르면 4월 중 서비스 시작 예정이다.

국내에서 구글 캐스트를 지원할 예정인 스트리밍 업체는 벅스(Bugs)·튠인(TuneIn)·디저(Deezer)·엔피알원(NPROne)·비욘드팟(BeyondPod) 등이며 점차 늘어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자사 제품인 스마트 오디오와 와이파이 사운드바가 사용환경에 따라 블루투스를 이용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 네트워크 등 연결이 가능해 구글 캐스트에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고용량·고음질 음원을 무선 연결로도 끊김 없이 재생하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문자나 알람 등에 방해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사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음악 스트리밍 앱에서 구글 캐스트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 오디오를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이 오디오를 컨트롤하는 리모컨 역할을 하는 셈.

LG전자는 기존에 스마트 오디오와 와이파이 사운드바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 캐스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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