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5회를 맞은 ‘도어즈 아트페어 2013’은 미술시장의 다원화를 모색하며 유망한 차세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아트페어이다.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미얀마 등 국내외 갤러리의 작품을 다양한 큐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40여 개의 호텔 객실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갤러리 포월스, 갤러리 안 등 24개 갤러리가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갤러리 클래스, 서밋아트 갤러리 등 5군데가 참여했다. 호텔 객실에서 진행하는 호텔 아트페어는 호텔 가구, 집기를 그대로 이용하여 작품을 전시해 생활 공간에 놓았을 때의 느낌을 알 수 있고 색다른 미술 관람의 경험을 제공한다. 3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실제 집에 걸기 쉬운 중소 규모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