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10~20년 후에도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는 곳 생각”

입력 2015-04-20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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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K팝스타4’ 캡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

‘K팝스타4’의 정승환과 이진아가 자신의 소속사를 유희열 멘토의 안테나 뮤직으로 택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이하 K팝스타4)’에서는 결승무대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 케이티김 정승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연 2위 정승환과 3위 이진아는 각자가 계약을 희망하는 기획사를 밝혔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모두 안테나 뮤직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정승환은 “정말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생각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후 ‘K팝스타4’ 제작진은 두 사람과 함께 안테나뮤직을 방문해 유희열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틀 뒤 안테나 뮤직의 정동인 대표는 “정승환, 이진아 모두 안테나 뮤직의 식구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4’에는 케이티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케이티김은 소속사로 YG를 선택한 가운데 정승환이 2위, 이진아가 3위에 올라 이들 역시 기획사 선택의 기회를 얻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케이티김은 “흔들렸던 기획사가 있었지만 원래 마음대로 YG를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JYP 박진영은 “흔들렸던 곳이 우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케이티김이 “안테나 뮤직이었다”고 답해 민망함을 드러냈다.

실제로 ‘K팝스타4’ 상위 세명이 모두 안테나 뮤직을 원한 셈이어서, 실질적인 승자는 유희열 멘토가 됐다.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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