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두바이에서 전세계 대리점 대회 개최
현대차는 20~23일까지(현지시간) 3박4일간 두바이에서 ‘2015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실시한다. 중동에서는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거둔 중동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가 올해 해외판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두바이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2015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와 해외법인, 지역본부 임직원과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 등 총 120개국 300여명이 참석한다. 정의선 부회장은 “유럽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대리점 사장단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목표 달성과 중장기 판매 전략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동 주요 12개국에서 32만 7951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현대차가 1976년 중동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판매실적으로 지난해 현대차의 전체 해외 판매대수인 427만 8265대의 7.7%를 차지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