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화재 원인, 용접 도중 불꽃 스티로폼에 튄 듯…근로자 5명 치료

입력 2015-04-22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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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화재 원인, 용접 도중 불꽃 스티로폼에 튄 듯…근로자 5명 치료

'분당 정자동 화재'

21일 오후 3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국립국제교육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당국은 광역1호를 발령, 헬기 2대와 소방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불길은 약 1시간만에 완전히 제압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한 때 검은 연기가 주변을 시커멓게 뒤덮었으며, 불길이 잡힌 후에도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는 매캐한 유독가스가 진동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지하 1층에서 작업 도중 불꽃이 스티로폼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은 정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분당 정자동 화재. 트위터이용자 @Taka_Chaser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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