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확정…오는 9월부터 현장 작업 착수 예정

입력 2015-04-22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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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동아일보DB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확정…오는 9월부터 현장 작업 착수 예정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정부가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9월부터 현장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부처로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제출한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확정했다.

세월호 인양 결정에 따라 해수부는 즉시 국내 및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인양업체 선정을 시작한다.

인양업체가 선정되면 약 3개월간 인양설계가 진행되고 가능한 한 9월 중에 현장작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지난 1년 동안 형언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온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체 인양과정에서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선체 인양과 실종자 수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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