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결정, 실종자 9명 수습 중점

입력 2015-04-22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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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결정, 실종자 9명 수습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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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빠르면 9월부터 세월호 인양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이하 중대본)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 보고서를 심의했다. 그 결과 해수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정부는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정부가 세월호 인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인양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인양작업을 전담할 부서를 해수부 안에 설치하고, 인양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양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본격적인 인양작업이 개시된다.

해양수산부 산하 민·관합동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는 넉 달여 동안 연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투입해 누워 있는 상태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이 정도 규모의 선박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실종자 9명을 수습하는데 중점을 둬 유실 가능성이 있는 절단법은 배제했다.

인양점이 파괴나 휘어짐으로 반 토막이 나거나 와이어가 끊어지면 해저면 추락 등 2차 사고 위험이 존재한다. 때문에 기술검토 TF는 “속도보다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월 말∼1월은 잠수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내년 봄에 착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기술검토 TF는 평균 기상상태에서 인양작업이 성공하면 12개월 동안 1000억원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행착오를 겪거나 기상악화가 동반되면 작업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6개월에 약 500억원씩 비용이 늘어나 2000억원이 넘게 사용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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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월호 인양 결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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