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국토교통부 제공
‘용산 유엔사 부지’
용산 유엔사 부지 용도가 일반상업지로 변경됐다. 이에 캠프킴 부지는 어떻게 개발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 일대의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부지(약 18만㎡) 등 용산공원 주변 3개 부지는 미군의 평택 이전재원(3조4000억원) 조성을 목적으로 복합 용도로 개발한다.
유엔사·캠프킴·수송부 부지 모두 고밀도 개발(용적률 800%)하자는 국방부와 남산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2개 부지는 높이 제한이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의견이 충돌하며 개발이 지연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부지별로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캠프킴 부지는 2017년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고밀도 개발에 들어간다.
수송부 부지는 유엔사, 캠프킴 감정평가 결과 등 추진상황을 봐가며 개발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유엔사 부지의 경우 1조5000억원, 이후 단계적으로 캠프킴, 수송부 부지를 개발하면 2020년까지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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