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논란’, 내추럴엔도텍 측 강력히 반발…“식약처 검사 시 이상 無”

입력 2015-04-22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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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 내추럴엔도텍 측 강력히 반발…“식약처 검사 시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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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를 판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시험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조사한 결과, 21개 제품(65.6%)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섞어서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토종 약초인 백수오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관련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 반면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외관이 비슷하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식물이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은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 백수오 사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는 “지난 2월 식약처에서 공인된 검사 방법으로 조사를 해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어 “소비자원이 식약처와 조사 결과가 다른데도 잘못된 정보를 유관 업체에 흘려 지난 13일 성남지원에 ‘조사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오는 29일 심리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렇게 작전하듯이 허위 사실을 공표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소비자원은 구체적인 검사 방법과 관련 데이터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공장에 보관중인 백수오 재고는 공동연구나 제3의 공인시험기관 시험 결과를 얻을 때까지 보유하고 있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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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짜 백수오 논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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