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합의 이혼…김수미 “너무 속상하다, 애XX도 있는데” 발언

입력 2015-04-24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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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합의 이혼…김수미 “너무 속상하다, 애XX도 있는데” 발언

가수 탁재훈이 아내 이 씨 와 소송 1년 만에 합의 이혼으로 이혼 소송을 마무리 한 가운데 김수미가 탁재훈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탁재훈을 언급했다.

김수미는 “재훈이는 며칠 전에 내가 통화했어”라며 “너무 속상해 애XX도 있는데”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앞서 22일 탁재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와 이혼이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게 돼 시원하기도 하고 이제야 마음이 편하다”며 “아이들이 받은 상처가 컸을 거다. 처음부터 조용히 끝냈으면 좋았었을 텐데 죄 없는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다. 양육권은 아내가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과 아내 이 씨 측은 양육비와 재산분할, 위자료 등 일체의 상황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결국 탁재훈은 합의 이혼으로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양측은 “사소한 오해에서 불신이 시작됐었다. 조정 기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며 "상식적인 수준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세부사항은 비공개 원칙"이라고 밝혔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이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칩거 중이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이 씨와 결혼했다. 이후 작년 5월 22일 탁재훈은 이 씨와의 혼인 관계를 청산하는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그러자 이 씨도 작년 8월 29일 탁재훈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탁재훈 합의 이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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