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동건, 이유리에 역재활… 성공할까

입력 2015-04-24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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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에 성공한 이동건이 이번엔 이유리의 역재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24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제13화에서는 차미래(이유리 분)의 시한부 재활결혼 제안에 의해 사랑이(이레 분)의 아빠로 거듭나며 재활에 성공한 한열(이동건 분)이 이번에는 미래의 재활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담도암 말기로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미래가 한열과 사랑이의 역재활 프로젝트를 통해 치료에 성공할 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방송 분에서는 한열이 사랑이의 친부였음이 밝혀지고 이에 분노한 한열이 미래에게서 사랑이를 데려오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미래는 계획대로 딸 사랑이를 한열에게 보내는 데 성공했지만 딸을 잃은 상실감에 쓰러지는 미래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이어 미래가 많이 아파 얼마 살지 못하게 될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랑이가 이를 아빠 한열에 알리게 되면서, 한열이 다짜고짜 미래에게 찾아가 뜻밖의 여행 제안을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돼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이번 방송 분에서는 재활결혼을 통해 새 사람이 된 한열이 아픈 미래를 위해 재활에 나서는 장면이 펼쳐진다. 예고를 통해 한열은 미래를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온갖 병원을 수소문하며 찾아 다니는 장면, 엄마에게 가겠다는 사랑이에게 “엄마를 낫게 만들자”고 다독이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의 심장을 뜨겁게 하고 있다. 이유리는 “내가 원하는 대로 죽고 싶다”고 절규하며 오열하는 장면을 보이고 있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미래는 한열과 사랑이가 자신의 병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곁을 맴돌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들의 ‘힐링 가족 여행’은 성사될 수 있을 지, 미래를 살리기 위한 재활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슈퍼대디 열’은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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