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 역대 최저, 이혼율 역시 증가세…‘황혼이혼’ 갈수록 ↑

입력 2015-04-24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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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캡처, ‘혼인율 역대 최저’

혼인율 역대 최저, 이혼율 역시 증가세…‘황혼이혼’ 갈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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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혼인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이혼율도 증가세를 보였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30만5500건을 기록했다. 2013년 대비 1만7300건(5.4%p) 감소한 수치다. 2004년 이후로는 역대 최저다.

혼인율은 인구 1천 명 당 혼인 건수를 의미한다. 즉, 지난해 혼인율은 6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혼인율 역대 최저의 이유는 무엇보다 비용 문제에 기인한다. 아울러 기성세대와는 달리 현 세대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도 이유가 됐다.

조사에 따르면 실제 신혼부부 한 쌍의 평균 결혼비용은 2억3천800만 원을 육박한다. 이 가운데 주택비용은 71%를 기록,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는 32.4세, 여자는 29.8세로 2013년 대비 각각 0.2세 올랐다. 1995년 이후로는 4세가 증가한 수치다. 결혼 자금을 마련하거나 하는 등으로 결혼을 연기하는 세태가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또 한 동갑보다는 남녀 연상부부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는 지난해 0.1%p 전년보다 증가한 67.7%를 기록했다. 또 여자 연상 부부는 0.1%p 증가한 16.2%로 집계됐다. 동갑부부는 16.1%의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천300건으로 전년보다 2천600건(10.2%)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이혼은 11만5천500건으로 전년보다 0.2%인 200건이 증가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6.5세, 여자 42.8세로 전년보다 각각 0.3세, 0.4세 올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4.9세, 4.7세가 상승한 수치다.

이 혼 부부 중 혼인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가 2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1년까지는 혼인 후 기간이 4년 이하인 부부의 이혼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2012년부터 20년 이상 된 부부의 비중이 가장 커졌다.

아울러 혼인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 이혼’은 1만300건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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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혼인율 역대 최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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