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신라, 새 등급제서 국내 첫 ‘5성 호텔’ 획득

입력 2015-04-29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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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신라가 국내 첫 ‘5성(five star) 호텔’로 선정됐다. 호텔 신라는 새 등급평가제에 따라 기존 무궁화에서 별로 호텔 등급이 바뀌면서 실시된 평가에서 최초로 ‘5성’ 등급을 받았다.

호텔 신라는 3월 중 전문가 3인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서 전문가 1인 및 소비자 평가요원 1인이 각각 실시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총 1000점(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배점에서 90% 이상을 점수를 받아야 된다.

첫 ‘5성 호텔’ 현판식은 5월 7일 오전 10시에 호텔신라에서 열린다. 현판식에는 1971년 도입된 무궁화 등급표지 대신에 새로 디자인한 별 등급표지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전국의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하는 호텔은 2015년 2월 말 기준으로 760개(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이다. 이중 현재까지 새로운 등급(별) 평가신청을 한 호텔은 50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if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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