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 키이스트와 전속계약…배우 활동 영역 넓힌다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외에도 음악감독, 뮤지컬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는 윤한. 그는 최근 키이스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을 비롯 더욱 폭넓은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버클리 음학대학 출신의 윤한은 2010년 데뷔 앨범 ‘Untouched’로, 발매와 동시에 언론과 평론가들의 주목받았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등 드라마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꾸준한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무대마다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공연계의 다크호스로 그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윤한은 훈훈한 외모에 부드러운 매력으로 엔터테이너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다정다감한 로맨티스트 면모로 여심을 흔들며 화제 속 큰 인기를 모았다. 다채로운 끼와 재능으로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러브콜은 물론 모델 못지 않은 완벽한 비율과 트렌디한 감성으로 패션, 광고계 등에서 각광받고 있기도. 이외에도 뮤지컬 ‘모비딕’의 주인공 ‘이스마엘’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은 바 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윤한은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실력은 물론 다방면에서의 다채로운 활약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대중적인 가치가 뛰어난 아티스트” 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음악적인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드라마, 영화, 뮤지컬 작품 등 배우로서의 연기활동과 더불어 멀티테이너로의 성장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