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희, 큰 키+늘씬한 몸매 뽐내…“모델 아니냐”

입력 2015-05-04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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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영상 캡처, ‘복면가왕’ 가희

‘복면가왕’ 가희, 큰 키+늘씬한 몸매 뽐내…“모델 아니냐”

'복면가왕 가희'

‘복면가왕’ 가희가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복면가수가 출연해 토너먼트 경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여성 참가자인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와 남성 참가자인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듀엣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그 여자 그남자’를 열창해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하며 노래를 완벽 소화했다.

윤일상은 “땡벌님 노래가 좋았다. 단지 감정을 지나치게 많이 쓴 것 같다. 기존 가수면 더 여유로웠을 텐데 가수가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들었다”고 평했다.

또한 설운도는 야옹이를 향해 “저 분은 가수가 아니다. 노래를 들어보면 창법은 그럴듯하지만 스타일은 가수가 아니다”고 전했다.

대다수 심사위원들은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지닌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에 대해 모델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에 패배해 탈락하고 말았다. 새롭게 바뀐 룰에 의하면 탈락자도 솔로곡을 부를 수 있게 돼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는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 중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가희로 밝혀졌다.

가희는 “이렇게까지 노래를 잘 할 줄 몰랐다”는 판정단의 말에 “그래서 나왔다. 편견 없이 들어주시길 바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 가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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