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당이란, 칼로리 설탕의 75%… 다이어트에 ‘딱이야’

사진= 동아일보DB

올리고당이란, 칼로리 설탕의 75%… 다이어트에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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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은 최근 설탕대용으로 각광받는 제품으로 일명 다이어터들사이에서 화제다.

올리고당이란 포도당에 과당이 결합한 제품이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설탕의 75% 밖에 안 된다.

올리고당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감퇴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단맛이 설탕의 1/3밖에 안 되기 때문에 과다하게 사용할 우려가 있다. 충분한 단맛을 얻기 위해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칼로리를 초과해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올리고당이란 통상 요리에 주재료로 이용되기 보단 감미료의 보조 재료 역할을 한다. 물엿이나 설탕을 이용하는 요리에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음료, 아이스크림, 빙과류, 캐러멜, 분말음료, 분말수프 등의 제조에 이용된다.

한편 올리고당은 70℃ 이상에서 오랫동안 가열하면 단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볶음이나 구이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장아찌나 나물을 무칠 때 넣어 요리에 윤기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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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