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패리스 힐튼과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김장훈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것만이 내세상’ Live를 사진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 계정에 올리려고 15년 치 사진을 뒤져보니 이런 사진이. ‘없다’ 3D 뮤직비디오를 패리스 힐튼과 찍었더라고요. (그 돈만 아니었어도. 내가 미쳤지) 벌써 몇 년 됐네요. 소문과 달리 쿨한 동생이었는데 호텔 장사 잘 되나?”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옅은 분홍빛의 드레스를 입은 패리스 힐튼과 다정한 모습을 한 김장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글라스를 쓴 채 해맑은 미소를 짓는 패리스 힐튼은 특유의 포즈를 취하며 김장훈과 묘한 케미를 자아낸다.
반면 김장훈은 그의 손을 어색하게 잡은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주장에 맞설 여러 방안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자신에 대해 외압과 사찰이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