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男 주연 확정…여주인공은 누구?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男 주연 확정…여주인공은 누구?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캐스팅된 가운데 여자주인공 홍설 역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20일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 남자 주인공 ‘유정’ 역할을 맡았다”며 “캐릭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자 주인공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여배우는 천우희다. 천우희는 앞서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로 출연한 바 있다. 웹툰 속 홍설과 비슷한 외모를 자랑해 누리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는 ‘치즈인더트랩 홍설 천우희’이 떠 있을 정도.

이어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도 고양이상으로 눈꼬리가 올라간 홍설과 유사한 외모를 자랑해 거론되고 있다. 모델 출신 배우 이솜과 배우 고아라, 오연서, 이연희, 김지원, 이열음 등도 거론 되는 중이다.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2010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다.

박해진은 웹툰 속의 유정과 닮은꼴로 손꼽혀 가상캐스팅 때 마다 ‘유정’ 역할이 어울리는 연예인 1위로 꼽힌 바 있다.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맡은 역할은 유정으로 외모, 집안, 학점, 패션까지 완벽한 캐릭터다. 그러나 상냥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진 미스테리한 인물로 섬세한 내면연기가 요구되는 역이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 유정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홍설과 묘한 삼각관계를 조성하는 백인호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대학 생활의 현실감과 인물들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된 장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