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면세점 전쟁…파라다이스도 6년만에 재도전

입력 2015-05-25 17: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세계, 롯데 등 유통업계공룡에 이어 중견 여행. 레저 기업들도 속속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여행업계의 양대 주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면세점 사업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그룹 지주사인 파라다이스 글로벌을 통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최근 SK건설의 명동빌딩 3~10층을 면세점 후보지로 선정했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1989년부터 20년간 부산파라다이스면세점을 운영하다 2009년 신세계그룹에 매각했다. 파라다이스글로벌은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지분 38% 갖고 있다. 면세점 후보지인 SK건설 명동빌딩은 파라다이스글로벌이 지분 19.9%를 갖고 있다. 인근에는 시내 면세점 중 가장 매출이 높은 롯데면세점이 위치해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gn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