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뉴스 캡처, ‘20여명 구조’
'양쯔강 선박침몰'
중국 양쯔강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에서 여객선 ‘둥팡즈싱(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28분경(현지시간) ‘둥팡즈싱’호가 침몰했다. 이 여객선은 충칭을 출발해 장쑤성 난징을 향하던 중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선은 갑자기 불어 닥친 회오리바람에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해당 여객선 탑승객 440여명 중 2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여명 구조된 탑승객 중에는 선장과 기장 등이 포함돼 있다.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약 447명이 탑승 중이었다. 배의 전체 길이는 76.5ｍ, 폭은 11ｍ이며 최대정원은 534명이다.
한편, 현재 당국은 10여 척의 배를 동원해 사고 수역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사고 직후 마카이 부총리, 양징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양쯔강 선박침몰' '양쯔강 선박침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