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섹남’ 김필, 11일 컴백 예고

입력 2015-06-02 15: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김필이 컴백을 예고했다.

김필은 2일 오후 2시 엠넷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5.06.11.진짜 음섹남 김필이 찾아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화대교(Zion.T) 즉흥 커버송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자가 ‘음섹남 꿀 삼켰네’라는 닉네임으로 복면을 쓴 채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르고 있다. 영상 말미에 복면을 벗은 남자는 김필이었고, 김필은 멋쩍은 웃음과 함께 ‘6월 11일 목요일 정오, 진짜 음섹남 김필이 찾아옵니다’라는 자막으로 앨범 발매일을 예고했다.

복면가수로 분해 기습적인 컴백을 알린 김필은 소울 넘치는 섹시한 음색과 우월한 비주얼까지 겸비한 남자 솔로가수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필은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메리 미(Marry Me)'를 공개하고 로맨틱 웨딩싱어로 변신해 청혼송의 계보를 이어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곧 결혼할 박수진과 함께한 웨딩화보와 뮤직비디오 속 결혼식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음섹남'으로 돌아오는 김필은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