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스포츠동아DB
한신 오승환(33)이 3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8-8로 맞선 9회 등판해 2이닝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1패14세이브)를 챙겼다. 한신 타선은 연장 10회 2사 만루서 결승점을 뽑았고, 오승환은 전날 만루홈런을 허용한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33)도 요코하마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연속경기안타. 시즌 타율은 0.326으로 조금 올라갔다. 팀도 연장 11회 접전 끝에 4-2로 이겼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