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해품달 이훤’ 이후 사극 출연 소감은? “어색어색”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 이후 오랜만에 사극을 하는 것에 대해 "“사극을 3년 만에 다시 하게 됐다. ‘해를 품은 달’에서는 세자였는데 지금은 양반이다. 갓도 처음 써본다. 어색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사극 톤 연기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좀 어렵고 어색해서 감독님과 작가님과 함께 대본 읽어보면서 많이 연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원작에서 언급만 됐던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협정을 맺은 300년 전’ 이야기를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각색해 보다 다양한 재미를 선보인다.

그 동안 방송된 1-4회(현재시점)에서는 여진구(정재민)와 설현(백마리)의 애틋하고도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졌다. 이어 오늘(5일)부터 방송될 5회에서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이야기의 시작이 전개된다. 교복을 벗고 단아한 한복미를 뽐낼 주인공들의 모습과 새롭게 재구성될 스토리라인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성균관 꽃유생 여진구와 이종현(한시후 역), 청초한 백정 소녀 설현, 흡혈귀 등으로 구현될 캐릭터는 물론 등장인물들 간의 색다른 연결고리는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늘 밤 10시 35분에 방송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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