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픽셀’ 7월 16일 개봉…게임 덕후 vs 캐릭터 ‘우주 전쟁’

입력 2015-06-10 21: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픽셀’이 7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과 게임 고수 3인방들의 우주 전쟁을 그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픽셀’은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어느 날 갑자기 지구 침공을 선포하며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자,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알고 있는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고수 3인방이 이들에 맞서며 전투를 벌이는 작품.

10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나사(NASA)와 외계인들간의 오해로 시작된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의 지구 침공 히스토리가 그려진다. 영상은 캐릭터들을 상대할 유일한 게임 고수 3인방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다. 바로 ‘팩맨 세계 챔피언’인 샘 브레너(아담 샌들러), ‘지네 게임의 고수’인 러드로우 라몬소프(조쉬 게드), ‘동키콩 게임의 지존’인 에디 플랜트(피터 딘클리지)가 그 주인공.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이 쏟아지고, 이에 게임 고수 3인방은 도심을 넘나드는 화려한 추격전, 게임 룰을 이용한 스펙터클한 명승부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종일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이번 메인 예고편에는 긴장감 있는 비트를 자랑하는 ‘Queen’의 대표곡 ‘We Will Rock You’가 배경 음악으로 삽입됐다. 게임 캐릭터들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이 묘하게 어우러져 올 여름,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독창적이고 기발한 영화 <픽셀>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지구를 침략한다는 기발하고 독특한 설정의 영화 ‘픽셀’은 7월 16일 IMAX 3D 버전으로 상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