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 결별, 과거 발언 봤더니… “결혼 꼭 해야 하는 건 아냐”

입력 2015-06-14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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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신보라 결별, 과거 발언 봤더니… “결혼 꼭 해야 하는 건 아냐”

개그맨 김기리(30)와 개그우먼 신보라(28)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한 매체는 김기리와 신보라가 열애 2년만에 결별했다고 전했다. 결별한 김기리와 신보라는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김기리와 신보라는 2010년 KBS 개그맨 공채 25기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KBS2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인간의 조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신보라가 지난해 5월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면서 연기와 음반 활동에 집중하면서 김기리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김기리는 ‘개그콘서트’의 ‘고집불통’ 등의 코너에 출연 중이다. 신보라는 4월 두 번째 싱글 ‘미스매치’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신보라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신보라는 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출연했다. 이날 신보라는 결혼에 관한 다양한 고민들로 청중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신보라는 “결혼은 당연히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근데 많은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나와 같지 않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놀랐는데 ‘꼭 해야 하는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또 곧 30대에 진입한다며 “내년부터는 나도 많이 듣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기리 신보라 결별. 사진=‘김기리 신보라 결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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