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이자 연기 코치인 캐머런 도르(55)는 아역배우 출신의 조딘 라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18세가 된 조딘 라델은 캐머런 도르가 지난 2009년 자신이 13세였던 당시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라델은 자신의 어머니가 술 끊기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 먼저 이 모임에 다니고 있던 도르와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도르가 자신을 여러 번 성폭행했으며 자신을 차에 태우고 외딴 곳으로 가 강간을 한 것은 물론, 성폭행을 하기 전 마리화나를 강제로 피우게 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라델의 말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도르는 14세 미만 아동 납치와 강도, 성폭행 등 모두 11건의 범죄를 저지른 셈이 되지만 도르는 라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도르는 카메론 디아즈, 커트니 콕스와 마돈나를 포함해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의 연기지도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