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배꼽을 넘는 가슴(BoobsOverBellyButtons)'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성들이 가슴위에 손을 올리고 찍은 셀카 사진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인증샷은 속옷 브랜드 커비 케이트가 주도한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커비 케이트 측은 “손을 허리 뒤로 돌려 배꼽을 만지는 사진을 봤을 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사람들이 손을 돌려 배꼽을 잡는 사진을 올리는 시간에 가슴 건강을 스스로 체크하고 공유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그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커비 케이트는 그 동안 여성의 유방 건강과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해 영국 자선단체에 꾸준한 기부를 해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