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에어컨필터 교체주기는 대체적으로 6개월 정도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에어컨 필터 교환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냄새가 안 날 경우 대다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한다.
그러나 에어컨 필터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여과지의 정전력이 약해져 여과 성능이 떨어진다. 때문에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어야 한다. 보통 15,000km 주행 후 교체한다.
최근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져 에어컨필터 교체주기를 지키지 않으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렴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오랜만에 에어컨을 켤 땐 창문을 열고 5분가량 최대한 강하게 틀어 공기를 정화해 줘야 한다. 차 안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선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된다. 목적지 도착 3분 전에 에어컨을 꺼서 에어컨 내부의 물기를 말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운전 중 주기적으로 에어컨을 끄고 2~3분가량 외부순환 모드로 전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에어컨 내 수분을 말리면서 곰팡이 발생을 예방해주기 때문. 또 자동차 내부에 신문지, 커피 찌꺼기, 숯 등을 구비해 두면 습기제거 및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