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갑작스러운 결혼과 엄마가 된 것에 두려웠었다”

입력 2015-06-24 14: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딸 엄지온과 함께 모녀 화보 나들이에 나섰다.

최근 발간된 여성지 우먼센스 7월호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윤혜진과 딸 엄지온이 함께 한 화보가 실렸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화보에서 윤혜진은 방송에서 보여준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벗고 우아한 발레리나로서의 면모를 보여 스태프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엄지온 역시 살인적 애교로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혜진은 “발레리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갑작스런 결혼으로 엄마가 된다는 게 두렵기도 했지만 지온이를 통해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며 발레리나에서 엄마로 변신한 삶에 대해 털어놨다.



윤혜진은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 2006년 마크 에크 안무작 ‘카르멘’에서 주인공 마담M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발레리나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의 이적을 포기하고 엄태웅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우먼센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