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극비수사’ 韓 영화 쌍끌이 시작…‘소수의견’ 4위 안착

입력 2015-06-25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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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극비수사’ 포스터. 사진|NEW-쇼박스

영화 ‘연평해전’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25일 0시 35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전날 15만16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박스오피스 2위도 한국 영화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외화에 맞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던 ‘극비수사’는 13만6523명을 기록해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59만4229명.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극비수사’ 또한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연평해전’과 같은날 개봉한 ‘소수의견’은 3위 ‘쥬라기 월드’ 바로 아래인 4위에 안착했다. 영화는 3만3992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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