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팩4호와 합병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액션스퀘어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012년 설립된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기업. 지난해 출시한 액션게임 ‘블레이드 for Kakao’로 유명하다. 블레이드는 누적 다운로드 530만, 누적 매출 1300억원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인기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시장 론칭을 앞두고 있다. 텐센트와 함께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중국 시장 입성을 추진 중이다. 또 텐센트의 자회사인 가레나와 동남아 게임시장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또 북미와 호주 등 세계 주요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퍼블리셔들과 협약을 진행 중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은 모바일게임 최초 언리얼4엔진을 사용한 고퀄리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