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셰프 이원일이 막말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이원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민국 ‘김여사’님들 파이팅’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난감하게 주차된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량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원일은 ‘김여사’라며 여성으로 특정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원일에게 ‘김여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지적하며 여성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이원일은 4일 오후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하고 즉시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몇 해 전 마트에서 사고 날 뻔한 상황을 올린 사진이었다. 운전하셨던 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너무 짧은 생각으로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 성차별적인 제목으로 글을 올렸고, 내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던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한 간에 떠돌던 동영상들의 여성 비하적인 제목들에 대해 내가 무지했던 점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게 됐다 내가 제가 무지했던 부분들과 경솔한 언행과 행동에 대해 말씀해주신 모든 말씀 깊게 새겨듣고 반성하겠다. 아직도 경험하고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사람”라며 “앞으로도 내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한 질타와 진심 어린 충고 꼭 새겨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일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이원일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입니다. 방금 전짜기 근무하던 중이라 제대로 사과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몇해 전 마트에서 사고 날 뻔한 상황을 올린 사진이었습니다. 운전하셨던 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너무 짧은 생각으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성차별적인 제목으로 글을 올렸고, 제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던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한간에 떠돌던 동영상들의 여성비하적인 제목들에 대해 제가 무지했던 점도 비판적으로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지했떤 부분들과 경솔한 언행과 행동에 대해 말씀해주신 모든 말씀 깊게 새겨 듣고 반성하겠습니다. 아직도 경험하고 배워야할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한 질타와 진심 어린 충고 꼭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원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