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한 별세, 심장마비..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한국 3대 DJ'

입력 2015-07-10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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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한 별세’

DJ 김광한이 심장마비로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고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9일 오후 9시 37분경 숨졌다.

김광한은 지난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해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등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전성기 시절에는 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3대 DJ'로 명성을 떨쳤고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 5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편에 출연해 팝음악을 해설하며 시청자와 추억의 시간 여행을 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전성기 시절과 같은 입담을 보여줬고, 즉석에서 LP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그의 유족으로는 부인 최경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사진= KBS 제공, DJ 김광한 별세 DJ 김광한 별세 DJ 김광한 별세 DJ 김광한 별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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